지난해 전자상거래 피해 4291건 중 옷구매 1531건 최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를 분석한 결과, 여행 및 숙박시설 예매 등 ‘문화·오락 서비스’ 분야 피해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피해 4291건을 분석해보니, ‘의류·섬유 용품’이 1531건(35.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서비스(12.2%), 정보통신 기기(11.4%)가 그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큰 품목은 문화·오락 서비스로, 2010년에 비해 40.6%(75건)가 증가했다. 1위인 의류·섬유 용품 피해 건수는 2009년 이후 줄어드는 추세다. 전년과 반대로 남성(52.7%)이 여성(47.3%) 보다 피해를 본 사례가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30.9%)와 30대(35.4%)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계약 관련’ 피해가 39.1%로 가장 많았고, ‘품질·애프터서비스(A/S)’(31.5%), ‘부당행위·약관’(23.1%) 등의 순이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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