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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일본인이 한국서 카드 가장 많이 썼다

등록 2011-07-19 20:56

비자카드 조사…미·중국인 뒤따라
한국에 와서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고마운’ 외국인은 어느 나라 사람일까? 국제 전자결제망 사업자인 비자는 19일 지난해 한국 내 비자카드 지출액이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이 일본(6억1060만달러)이라고 밝혔다. 미국(3억6260만달러)과 중국(1억1990만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개인별로 봤을 때 한국에서 돈을 많이 쓴 외국인은 싱가포르 사람들이었다. 외국인 관광객 한 명이 사용한 평균 금액으로 순위를 매기면, 싱가포르(224달러), 홍콩(212달러), 일본(175달러) 순이었다. 이 기준으로는 중국(149달러)은 8위, 미국(107달러)은 10위로 미끄러졌다.

외국인 관광객 전체가 2010년 한국에서 비자카드를 사용한 액수는 17억달러로 2009년에 비해 13.7% 늘었다. 지출 증가 폭이 큰 나라의 관광객은 러시아(4300만달러, 87.7% 증가)와 타이(4870만달러, 67.5% 증가) 국적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의료 부문에서 지출한 금액은 전년보다 31.6% 증가한 4947만달러로, 숙박, 쇼핑, 음식점 등 필수 소비부문에 이어 5번째로 많았다. 국제 시장조사기업인 아르엔시오에스(RNCOS)는 한국을 “떠오르는 의료 관광지”라고 평가하며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2012년에는 2009년에 비해 4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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