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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금메달의 뒷심’ 불티나는 스포츠용품

등록 2008-09-17 20:49

배트민턴, 작년보다 313%↑…야구·탁구도 매출 쑥쑥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지 한달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올림픽 특수를 누리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배드민턴, 야구 등 이번 올림픽 당시 인기몰이를 했던 종목과 관련된 스포츠용품들이다.

17일 신세계이마트의 9월1일~14일 스포츠용품 매출 자료를 보면 배드민턴 용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3%, 야구용품은 258%, 탁구 용품은 159%가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배드민턴용품은 베이징올림픽이 시작되기 전인 7월까지만 해도 지난해 동기 대비 10% 감소했었다. 이용대 신드롬이 겹치면서 올림픽 효과를 가장 톡톡히 누리고 있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야구용품 역시 7월에는 매출 신장률이 30% 정도였지만 올림픽 이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야구 돌풍이 일고 있는 부산 지역에서는 9월 매출 신장률이 368%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축구는 올림픽 예선 탈락과 월드컵 예선 부진이 겹치면서 9월 들어 관련용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포츠 용품 전체 매출 또한 올해 들어 올림픽 이전인 7월까지 매월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림픽이 시작된 8월부터 신장세로 돌아섰다고 이마트 쪽은 전했다. 조우현 이마트 바이어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용품 판매가 점차 늘고 있다”며 “특히 고객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종목의 스포츠 용품을 더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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