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베이징에 첫 점포를 열고 중국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인수한 네덜란드계 할인점 마크로의 베이징 왕징점을 ‘롯데마트’ 간판을 달아 18일 개점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같은 날 베이징의 쓰다오커우점과 청원먼점 등 2개 매장도 새단장을 끝내고 문을 연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현지에서 상호명으로 영문(LOTTE MART)과 중문을 함께 쓸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마크로의 회원제 창고형 대량판매 중심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고객 중심의 지역밀착형 할인점 형태로 바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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