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선글라스·반바지 등
때이른 더위에 매출 ‘껑충’
유통업계 ‘기획전’ 잇따라
때이른 더위에 매출 ‘껑충’
유통업계 ‘기획전’ 잇따라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등 예년에 비해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 상품들이 때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아이스크림, 생수, 탄산음료 등 여름철 먹거리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백화점에서는 선글라스, 샌들, 반바지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유통업계에서는 매장에서 여름상품의 비율을 높이고 여름상품 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발빠르게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봄세일 마지막 날인 20일까지 ‘핫(hot) 스포츠 대전’을 연다. 휠라 반팔 티셔츠(3만9천원), 남녀 조리 샌들(1만9000원), 슬리퍼(2만원), 헤드 반바지(2만5000원) 등을 판매한다. ‘여성원피스 균일가전’에서는 린, 데코, 사틴 등 유명브랜드 원피스를 7만원, 9만9천원에 판매한다. 관악점에서는 20일까지 ‘선글라스 특집전’을 열어 7만원 균일가 판매를 한다.
현대백화점 경인 7개점은 30일까지 진행하는 에어컨 예약할인 판매에서 엘지, 삼성, 위니아 등의 에어컨을 60만~80만원 가량 깎아 판매한다.
또 20일까지 ‘선글라스 특가전’을 열어 50% 이상 할인된 이월상품을 선보인다. 신촌점은 20일까지 ‘지오다노 여름 특가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30~50% 가량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은 20일까지 ‘여성샌들 특별전’을 열고 탠디, 소다, 닥스 등의 이월상품을 30~4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20일까지 ‘초여름 상품전’을 연다. 폴햄, 노튼, 클라이드, 쿠아, 비지트인뉴욕, 리바이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구로본점과 수원점은 20일까지 ‘선글라스 대전’을 열어 디올, 셀린느 등을 10만원대에 판매하고 수원점은 ‘샌들 제안전’을 열어 소다, 카메오, 미소페 등의 브랜드를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30일까지 에어컨 예약 판매전을 연다. 23일까지 ‘하우스 수박 산지 직송 특가전’과 ‘여름 준비 침장 특가전’도 열린다. 아동 티셔트 1+1, 아동 7부 면바지, 기본 바지 등을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23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9~20일 ‘미디어 리모컨 선풍기(35cm/FTS35-D9R)’를 점별 30대 한정으로 정상가보다 40% 가량 저렴한 2만9800원에, ‘립톤 아이스티 피치(802g)’를 정상가보다 45% 가량 저렴한 4380원에 판매한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롯데마트는 19~20일 ‘미디어 리모컨 선풍기(35cm/FTS35-D9R)’를 점별 30대 한정으로 정상가보다 40% 가량 저렴한 2만9800원에, ‘립톤 아이스티 피치(802g)’를 정상가보다 45% 가량 저렴한 4380원에 판매한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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