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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백화점, 남성을 유혹하다

등록 2008-04-03 19:12

오늘부터 봄 정기세일…남성복 기획전 많아
대형 백화점들과 인터넷쇼핑몰들이 4일부터 일제히 봄 정기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남성 정장 브랜드는 ‘가격정찰제’ 실시에 따라 이번 세일부터는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백화점들이 남성복 기획전을 많이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세일을 한다. 브랜드 참여율은 75% 수준이다. 전점에서 4~8일 16개 남성정장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여름 남성복 대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싸게 내놓는다. ‘스프링 원피스대전’에서는 유행하고 있는 원피스와 카디건, 재킷 등 관련 상품을 40% 이상 저렴하게 팔고 ‘해외 직소싱 상품 기획전’에서는 칠레산 포도,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타이산 새우 등을 외국의 지정 농장(또는 목장)에서 직접 가져와 특가에 판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봄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브랜드 참여율은 63%다. 무역센터점 ‘닥스·마에스트로 스타일 수트 대전’, 신촌점 ‘제일모직 7대 브랜드 대전’, 천호점 ‘갤러시·마에스트로 봄상품 특집전’, 목동점 ‘빨질레리·란체티 슬림핏 특집전’ 등에서 남성의류 이월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천호점, 미아점, 목동점은 4~6일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4~6일 ‘뉴트렌드 남성복 제안전’을 열어 닥스, 마에스트로, 로가디스 등의 정장, 카디건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4~10일 ‘명품 선글라스 특집전’을, 4~8일에는 ‘월드 슈즈·핸드백 대전’과 ‘원피스 티셔츠 특집전’을 연다.

온라인몰들도 이에 뒤질세라 대대적인 세일을 시작한다. 씨제이(CJ)몰은 3~16일 온라인몰 제품과 대구백화점 상품, ‘eTV홈쇼핑’ 제품, 직수입 명품 등의 제품을 할인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13일까지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여성의류 봄 히트상품전을 벌인다. 디앤샵은 오는 11일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85% 할인 상품전과 10만원 상품권, 반값 할인기회 제공 등 여러 혜택을 선보인다. 지에스(GS)이숍은 오는 13일까지 ‘GS이숍 2008 새봄 정기 메가 세일’을 통해 전 상품군에 걸쳐 할인행사를 벌인다. 지에스이숍이 직수입한 명품도 최고 30% 할인한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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