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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의료용 침대 낙상사고, 3년여간 346건…안전주의”

등록 2023-09-08 11:17수정 2023-09-08 11:22

게티 이미지 뱅크
게티 이미지 뱅크

노인요양시설과 병원 등에서 의료용 침대 낙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집계된 의료용 침대 안전 관련 사고 관련 건수는 총 374건이다. 2020년 66건, 2021년 94건, 2022년 12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엔 상반기에만 92건이 보고됐다.

의료용 침대 관련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추락·미끄러짐·넘어짐 등의 낙상사고(92.5%)였다. 또한 의료용 침대 안전사고 피해자의 연령대는 80대 41.2%(154건), 70대 18.7%(70건), 90세 이상 12.6%(47건) 순으로, 고령층인 70대 이상이 전체 피해자의 72.5%에 달했다.

발생 장소별로는 요양원·요양병원 등 ‘복지 및 노인요양시설’이 58.8%(220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종합병원·전문병원 등 ‘의료서비스시설’ 39.0%(146건), 주택 등 기타 장소 2.2%(8건)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고령자는 신체·인지 기능이 낮아 낙상사고 위험에 자주 노출되며, 사고 시에 중상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고령자가 침대 위에 있을 땐 반드시 침대 바퀴를 고정하고 양쪽 난간을 올리는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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