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오비맥주, 재활용 페트병으로 바꾼다… 플라스틱 사용 1000톤 감축

등록 2023-05-31 10:49수정 2023-05-31 11:00

내년까지 재생 플라스틱 25% 함유 페트로 교체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2024년까지 제품 페트병을 재생 플라스틱이 25% 함유된 재활용 페트(rPET)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31일 오비맥주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맥주업계에서 처음으로 25%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페트병을 출시하는 등 플라스틱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맥주 페트병에 25%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할 경우 새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1000톤까지 감축할 수 있다고 오비맥주는 설명했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는 폐플라스틱을 단순히 녹여서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 원료를 추출한 뒤 이를 활용해 만들었다.

오비맥주는 또 맥주 라벨과 병뚜껑, 종이 재질의 포장재 등을 재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빈 병 반환율은 100%로 높이고, 알루미늄 맥주캔의 재활용률을 8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오비맥주는 유리병과 맥주캔의 7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고, 빈병 반환율은 98% 정도라고 밝혔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을 이겨내자’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플라스틱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라고 오비맥주 쪽은 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이 9%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1.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2.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공정위 칼 빼든 ‘쿠팡 끼워팔기’…위법인가, 마케팅 수단인가 3.

공정위 칼 빼든 ‘쿠팡 끼워팔기’…위법인가, 마케팅 수단인가

트럼프 ‘관세 전쟁’ 여파…코스피 2% 급락 2460선대로 4.

트럼프 ‘관세 전쟁’ 여파…코스피 2% 급락 2460선대로

‘딥시크·트럼프발 악재’ 여파 환율 급등…‘1500 방어선’ 지켜낼까 5.

‘딥시크·트럼프발 악재’ 여파 환율 급등…‘1500 방어선’ 지켜낼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