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우유 가격에 이어 두유 제품 가격도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다음달부터 맛있는 두유 지티(GT) 담백한맛과 달콤한맛 2종, 맛있는 두유 지티 검은콩+17곡 등의 가격을 평균 4.7% 인상한다. 남양유업 쪽은 “원가 인상 및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불가피하게 출고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매일유업도 지난 1월 두유식이섬유(190㎖) 가격을 기존 1천원에서 1300원으로 인상하는 등 두유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