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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신세계도 ‘쓱데이’ 안 한다…유통업계 할인행사 취소 잇따라

등록 2022-10-31 11:13수정 2022-10-31 11:22

“국가 애도 기간 선포 따라 추모 동참”
앞서 백화점·마트·편의점도 핼러윈 행사 취소
29일 밤 핼러윈 축제에 몰린 인파로 압사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 현장에 30일 오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이 두고 간 조화가 놓여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29일 밤 핼러윈 축제에 몰린 인파로 압사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 현장에 30일 오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이 두고 간 조화가 놓여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이태원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께 애도를 전합니다.’

이태원 참사로 유통 업계의 마케팅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그룹이 애도 차원에서 대형 할인 행사 ‘대한민국 쓱데이’ 할인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31일 보도자료를 내어 “11월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오늘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빌고,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신세계그룹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철저하고 세심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는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함께 1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대표적인 유통업계 할인 행사다. 올해엔 그룹에 편입된 지마켓과 옥션의 ‘빅스마일데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앞서 백화점·마트·아울렛·편의점 등 유통 업계는 지난 30일부터 핼러윈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하며 추모에 동참한 바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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