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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치킨값 당분간 유지” 한다지만…교촌, 공급 튀김유 또 14% 인상

등록 2022-10-04 17:16수정 2022-10-04 19:34

18ℓ 가격 5만4164원→6만1664원
지난해 연말 이어 동일수준 인상폭
교촌후라이드.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후라이드.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가 교촌치킨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유(카놀라유) 공급가를 이달 중순부터 13.8%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당분간 치킨 가격은 변동 없이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상으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카놀라유(18ℓ)의 가격은 기존 5만4164원에서 6만1664원으로 오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협력업체 인상 요구로 6차례 협상을 진행하며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9월 말 협력업체 납품가가 인상돼 10월 중순부터 가맹점 공급가에 반영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가맹점 공급가는 시중 온라인보다 낮게 책정된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교촌은 이달 중순부터 가맹점 공급 카놀라유 가격을 13.8% 인상한다. 교촌에프앤비 누리집 갈무리
교촌은 이달 중순부터 가맹점 공급 카놀라유 가격을 13.8% 인상한다. 교촌에프앤비 누리집 갈무리

교촌에프엔비는 치킨 가격은 유지하되, 주요 원재료인 튀김유의 공급가를 올리는 만큼 점주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가맹점 지원·수익성 개선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점주들에게 공급하는 일부 원재료값을 본사가 부담하거나 일정 기간 할인을 해 주는 등의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촌에프앤비는 앞서 지난해 말에도 카놀라유 공급가를 14% 인상한 바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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