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체험존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자사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전 세계 생활가전 제품이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출시된 스마트싱스는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의 대형 가전부터 공기 청정기·오븐·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삼성 가전을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연결해 원격으로 기기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연결된 가전제품 수가 연말에는 1200만대, 내년에는 2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싱스 기능 중에서는 제품 진단·관리를 도와주는 ‘홈케어’를 가장 많이 활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스마트싱스 기반 새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며 “스마트싱스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다 확장된 가전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