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최근 공개한 유튜브 영상 ‘LG 시도쏭’의 한 장면. LG 제공
엘지(LG)는 ‘엘지 시도쏭’ 유튜브 영상이 공개 사흘 만에 14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엘지가 지난 1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엘지 시도쏭’은 “시도, 시도, 시도해∼” 등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춤을 담은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이다. 엘지 구성원들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이런 시도들이 모여 모두에게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음악의 7음계 가운데 ‘시’와 ‘도’를 사용해 모든 멜로디를 만들었고, ‘미래’라는 가사에만 ‘미’와 ‘레’ 음계를 썼다.
영상에는 엘지전자, 엘지화학, 엘지에이아이(AI)연구원의 구성원들이 직접 출연해 음악에 맞춰 연기와 춤을 선보인다. 이들은 ‘왜 이번엔 시도냐구? 미래 앞엔 항상 시도가 있으니까’라는 가사와 함께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등 다양한 시도를 설명한다. 폐건전지 분리수거와 텀블러 사용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일상 속 실천 사례도 담았다. 엘지 시도쏭은 싱어송라이터 은송이 노래를 불렀다.
엘지는 지난해에도 은송과 함께 ‘미’와 ‘레’만으로 멜로디를 만든 ‘엘지 미래쏭’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영상은 11개월간 37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보였다. 엘지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다 같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자는 엘지의 ‘미래, 같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했다”며 “모두의 일상에 더 가치 있는 시도들이 많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엘지는 유튜브 댓글 이벤트도 진행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시도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엘지전자 스크린 ‘스탠바이미’, 식물 생활가전 ‘틔운 미니’ 등을 준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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