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보급형 5세대(G) 스마트폰 ‘갤럭시 A33(Galaxy A33)'을 국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화면 크기는 6.4형(162.1㎜)이다. 5천㎃h 대용량 배터리와 6GB RAM, 128GB 내장 메모리,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으로 최대 1TB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뒷면에는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OIS)을 갖춘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4개 카메라가,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렸다.
한국에서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색상은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등 3가지다. 삼성전자는 내년 3월1일까지 갤럭시 A33 5G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