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커넥트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도 출연 “영어·불어 외 처음…K-콘텐츠 높아진 위상”
샤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밝힌 샤넬 커넥트 시즌2. 샤넬 쪽은 시즌2 에피소드 7에 지드래곤과 홍경표 감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샤넬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자체 제작하는 예술 문화 팟캐스트인 ‘샤넬 커넥츠’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영화 <기생충>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샤넬 커넥츠는 샤넬의 ‘아트&컬처’ 부서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시즌 1을 마치고 시즌 2를 새롭게 공개했다.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2에는 지드래곤·홍경표 촬영감독 외에도 영국 영화배우 메이지 윌리엄스와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 한국계 미국인 설치 미술가 아니카 이 등이 출연한다. 지드래곤과 홍경표 촬영감독은 시즌2의 7번째 에피소드에 참여해 ‘소리와 시각의 힘’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샤넬 쪽은 “샤넬 커넥츠 콘텐츠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어로 진행된 팟캐스트”라며 “영어와 불어 외의 언어로 진행한 첫 사례로서, 케이(K)-콘텐츠의 위상을 실감케 한다”고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