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육데이를 앞두고 이마트가 최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육류 할인 행사에 나선다. 사진은 이마트 축산코너. 이마트 제공
‘육육데이’에는 온 가족이 삼겹살 파티해볼까?
이마트는 ‘육육데이’(6월6일)를 앞두고, 2일부터 한우·삼겹살·목심 등 육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한우는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을, 삼겹살과 목심은 행사카드로 구매할 때 30% 할인과 함께 국민(KB)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 10%의 할인 혜택을 준다. 수입육은 양념엘에이(LA)갈비 1㎏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때 1만원 할인해 준다. 이밖에 3∼6일에는 일자별로 하루씩 한우 등심과 미국산 프라임 윗등심살, 캐나다 삼겹살·목심 등을 50% 할인 판매한다.
우대윤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육류는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 중 하나”라며 “최근 육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 판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를 보면, 지난달 27일 기준 돈육(탕박 1등급) 도매가는 ㎏당 7561원으로 지난해 5443원보다 약 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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