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가 30일 6가지 바람 기능을 갖춘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을 내놨다.
회사는 제품 내부에 투명한 날개 ‘에어가드'가 있어 바람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간과 상황에 따라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스스로 조절하는 자동온도바람, 은은한 바람으로 서서히 냉방하는 매너바람, 바람을 세게 보내 빠르게 냉방하는 롱파워바람, 온도·풍량·풍향 변화를 통해 뇌파 변화를 유도해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 주는 스터디바람, 수면 주기에 맞춰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쾌적수면바람, 실내에 오래 머물러도 상쾌한 숲속바람 등을 골라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성 엘지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맞춤 바람을 구현하고, 제품 내부 위생까지 쾌적하게 관리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