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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서 담배 핀 알바 논란…롯데리아 “영상 맞다, 바로 업무 배제”

등록 2022-01-12 11:20수정 2022-01-13 02:03

틱톡에 롯데리아 모자 쓴 채 연기 뿜는 7초 짜리 영상 올라와
“경북 쪽 가맹점…해당 매장 영업 중단 · 긴급 위생점검 진행”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롯데리아 아르바이트생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롯데리아 아르바이트생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주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롯데리아 쪽은 해당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매장에 대한 긴급 위생점검에 나섰다.

12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동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 롯데리아 로고가 찍힌 위생 모자를 쓴 사람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7초 분량이 영상이 올라왔다. 조리시설과 냉장고, 싱크대가 배치된 어두운 주방을 배경으로 한 사람이 담배 피우면서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지아르에스(GRS) 쪽은 “경북 지역의 한 롯데리아 가맹점에서 찍힌 영상이 맞다”고 밝혔다. 심야 근무를 마친 아르바이트 직원 2명이 주방에서 영상을 찍었고, 신원 확인 직후 이들은 업무에서 배제됐다. 롯데리아는 해당 매장의 영업을 임시 중단하고 긴급 위생점검을 진행 중이다.

롯데지아르에스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관리·감독이 어려운 심야 시간대 발생한 일이라서 매장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더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위생점검 결과 필요하면 영업 중단 기한을 더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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