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9∼16% 올라…체감은 50% 웃돌듯

등록 2021-12-27 18:41수정 2021-12-27 18:49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가입 시점에 따라 연 평균 9∼16%가량 오른다. 3∼5년 주기 보험 갱신 시점을 맞은 가입자의 체감 인상률은 50% 안팎이 될 전망이다.

2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연 평균 9∼16% 수준의 실손 보험료 인상안을 받아들이기로 같은 날 결정했다. 내년 실손 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보험업계에서는 2009년 9월까지 판매된 1세대 실손과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2세대 실손 보험료를 모두 25% 정도 올려야 한다고 금융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금융 당국은 소비자 부담 등을 고려해 보험료 인상 폭을 애초 업계 요청의 60% 수준으로 조정하라는 의견을 냈고 보험 업계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번 실손 보험료 인상에 따라 1·2세대 상품의 연 평균 보험료 인상률은 15%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평균 9.9% 이상 보험료가 오르게 됐다. 2017년 4월 이후 판매된 3세대 실손은 보험료가 평균 8.9% 오른다. 현재 1·2세대 실손 가입자는 2700만명, 3세대 가입자는 800만명이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1.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2.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퇴근 뒤 농사지으러 갑니다”…도시에서 찾은 자급자족의 길 3.

“퇴근 뒤 농사지으러 갑니다”…도시에서 찾은 자급자족의 길

최상목, 트럼프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대책 논의 4.

최상목, 트럼프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대책 논의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지난해 30조8천억원 부족 5.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지난해 30조8천억원 부족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