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한-싱가포르 하늘길, ‘트래블버블’로 넓어진다

등록 2021-11-08 09:41수정 2021-11-08 09:44

아시아나항공, 15일부터 주 4회 증편 운항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제공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간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 시행에 맞춰 두 나라 사이의 하늘길이 넓어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3회(화·수·금) 운항 중인 싱가포르 노선을, 트래블버블이 시행되는 15일부터는 주 4회(토 출발편 추가)로, 12월부터는 주 5회(일 출발편 추가)로 늘린다고 8일 밝혔다. 모두 인천공항에서 오후 4시20분에 출발해 당일 9시55분(현지시각)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싱가포르 여행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싱가포르 트래블버블 협정은 적용 대상을 항공편 단위로 정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 노선의 경우에는 화·수·금·일 출발편만 트래블버블 협정을 적용받고, 토요일 출발편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트래블버블 협정 적용 운항편 탑승자는 백신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해야 되고, 한국 출발 48시간 내 실시한 영문 코로나19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현지 도착 후에는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격리하다가 음성으로 나오면 격리가 해제돼 관광에 나설 수 있다. 귀국 때는 출발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비행기 탑승과 입국 후 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다. 트래블버블 협정 미적용 항공편 탑승자는 현지 입국 뒤 7일간 격리된다.

사이판에 이어 우리나라와 두번째로 트래블버블 협정을 맺은 싱가포르는 온화한 기후와 갖가지 볼거리로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던 곳이다. 대관람차에 올라 싱가포르의 야경을 보고, 센토사섬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와 아쿠아리움 등을 즐기며, 유람선을 타고 시내 중심부 쇼핑몰과 식당가를 지나가다 원하는 곳에 내려 관광을 할 수 있다.

싱가포르 노선은 대한항공도 주 4회(월·목·토·일 오후 6시35분 인천공항 출발) 운항 중이다. 이 가운데 월·목·토 출발편만 트래블버블 협정 적용을 받고, 일 출발편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1.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2.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3.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4.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사법 리스크보다 경영 리스크…2심 무죄 이재용과 삼성전자 5.

사법 리스크보다 경영 리스크…2심 무죄 이재용과 삼성전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