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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한국소비자원 “새치 염모제, 가장 비싼 로레알 제품 윤기·부드러움도 좋아”

등록 2021-09-14 11:59수정 2021-09-14 15:26

한국소비자원, 새치 염모제 8종 시험·평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흰 머리 염색에 쓰이는 ‘새치용 염모제’의 윤기·부드러움 등의 특성에서 제품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로레알 제품이 윤기·부드러움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새치용 염모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제품 특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인 자연갈색 새치용 염모제 제품으로는 과일나라 컨퓸 먹물 헤어 칼라 5엔, 꽃을든남자 간편하게 나눠쓰는 씨에스 헤어칼라크림 엔6 자연갈색, 댕기머리 뉴골드 한방 칼라 크림 4호 자연갈색, 려 자양윤모 새치커버 자연갈색 5.0, 리엔 흑모비책 새치염색크림 자연갈색, 미쟝센 샤이닝 에센스 7엔 자연갈색, 세븐에이트 무향료 칼라크림 6, 엑셀랑스 듀오 크림 5 등 8종이다.

자료: 한국소비자원
자료: 한국소비자원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이 배합금지성분, 유해원소, 보존제, 유효성분 등의 안전성과 내용량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색 지속성도 모두 양호했고, 모발의 손상은 없었다. 그러나 염색 밝기, 윤기, 부드러움 등의 제품 특성에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다. 염색 후 모발의 윤기와 부드러운 정도를 확인한 결과, 로레알의 ‘엑셀랑스 듀오 크림 5’만 염색 전보다 모발의 윤기가 증가했고, 로레알 제품과 아모레퍼시픽의 ‘려 자양윤모’가 염색 전보다 모발이 더 부드러워졌다. 제품 20g당 가격은 1290∼4011원으로 차이가 컸다. 윤기와 부드러움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로레알 제품이 4011원으로 가장 비쌌다.

소비자원은 “염색 중 제품이 눈에 들어갈 경우 모든 제품이 눈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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