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식물성 소재를 100% 사용한 식물성 빵 ‘V-Bread’(브이-브레드)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최근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가 확산되고, 식물성 원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비건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이-브레드에는 우유,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다. 구체적인 상품으로는 ‘포카치아 식빵’, ‘미니 오트 식빵’, ‘피넛머핀’, ‘라이스 브라우니’ 등 4종을 선보인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양산빵 시장에서 손쉽게 식물성 빵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