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주말에 전기자동차를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기아차는 주말 동안 전기차 니로와 쏘울을 시승해볼 수 있는 고객 행사를 다음 달 3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21일까지 매주 주말 진행되며, 쏘울 7대와 니로 27대 등 모두 34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승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3박4일 동안 진행된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기아차 누리집에서 시승 희망 일정과 신청 사연, 차량 인수 거점 등을 입력해 선착순으로 시승 예약을 할 수 있다. 시승 후 설문에 응답한 고객에게는 1만3000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또 시승 종료 3개월 내에 전기차를 구매하면 1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자 하는 만큼 앞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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