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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태안에 드라이빙센터 짓는다

등록 2020-06-17 15:30수정 2020-06-18 02:37

“체험 마케팅에 활용”…2022년 개장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17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사옥에서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기아차 상품본부장 겸 부사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조현식 한국 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17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사옥에서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기아차 상품본부장 겸 부사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조현식 한국 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센터를 짓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충남 태안군에 건설 중인 첨단 주행시험장 내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지 사용 기간과 사용료 등 세부적인 사항은 계약 단계에서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태안 주행시험장 조감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태안 주행시험장 조감도
부지 면적이 126만㎡에 이르는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은 최장 4.6㎞ 길이의 트랙을 갖췄다. 부지 면적과 트랙 길이 모두 국내 최대 규모다. 인천 영종도 베엠베(BMW) 드라이빙 센터는 면적이 24만㎡, 트랙 최장 길이가 2.6㎞다. 현대차는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에서 연구용을 제외한 모든 시험로를 사용할 예정이다. 주행체험 시설과 9602㎡ 규모의 고객전용 건물도 현대차가 추가로 짓는다. 센터 개장은 2022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시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지난해 기아차와 제네시스로 확대해 연중 상시 운영 중이다. 지난해 630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체험 위주의 마케팅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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