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뵨 하우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8월 임기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하우버 신임 사장은 1996년 다임러 그룹에 입사해 독일과 동남아시아에서 제품 전략, 네트워크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2013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밴 부문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의 사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근무하는 동안 친환경 차량 전략 수립과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오는 8월 1일 한국에서의 5년 임기를 마친다. 실라키스 사장은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 USA의 영업·제품을 총괄하게 된다.
하우버 신임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최고의 고객만족을 제공해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