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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살얼음 도로’ 사고는 그만”…관리구간 2배 늘려

등록 2020-01-07 13:58수정 2020-01-07 14:13

자동염수분사시설도 확충
지난 6일 오전 경남 합천군 대양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 트럭 등 4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오전 경남 합천군 대양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 트럭 등 4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살얼음 도로 위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결빙관리구간이 늘어나고 자동염수분사시설이 확충된다.

정부가 7일 발표한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을 보면, 우선 살얼음이 얼기 쉬운 결빙 취약구간을 2배로 늘려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지난달 합동 태스크포스를 꾸린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청은 고속도로·국도의 상시 응달·안개, 고갯길, 교량 등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통해 결빙 취약구간을 기존 193개소에서 403개로 늘렸다. 얼음이 얼기 쉬운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의 순찰도 현행 4차례에서 6차례로 강화된다.

빙판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자동염수분사시설은 2023년까지 235개가 확충된다. 지금까지 대기온도로 설정됐던 예방적 작업기준에 지면온도(영상 2도 이하)도 포함된다. 결빙관리구간 중 급경사·급커브 구간에 원활한 배수로 결빙 방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종 방향의 노면 홈파기(Grooving) 작업도 진행된다. 운전자가 새벽·심야에도 결빙관리구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엘이디 안전표지도 설치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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