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인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2019년 2학기에 참여할 150개 중학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가 2016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자유학기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2016·2017년 2년 연속 수상했다. 현대차는 2016년 120개교, 2017년 200개교, 2018년 240개교, 2019년 1학기에 100개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했다. 올해 2학기에는 국내 중학교 150곳 외에 재외 한국학교 6곳, 해외 학교 34곳도 선정할 계획이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체험 수업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넥쏘 자율주행 자동차 키트 조립, 미래 자동차 상품 기획서 작성, 자동차 클레이 모델링, 스마트 시티 상상 활동 등 16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학교로 선정되면 수업자료와 교보재는 물론, 현대차 공장,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관련 시설 현장 체험학습, 현대자동차 임직원 특강 등이 제공된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미래 자동차 학교를 하루 동안 경험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한다. 참여 희망 학교는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cafe.naver.com/futurecarschool)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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