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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코나·G70 ‘북미 올해의 차’ 선정…현대차 첫 2관왕

등록 2019-01-15 10:33수정 2019-01-15 20:11

‘2019 디트로이트모터쇼’ 개막
SUV·승용차 부문 동시 수상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장(부사장)과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미국 총괄 매니저가 14일(현지시각) 개막한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단 부문의 ‘G70’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장(부사장)과 어윈 라파엘 제네시스 미국 총괄 매니저가 14일(현지시각) 개막한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단 부문의 ‘G70’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코나’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이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9 북미 오토쇼’에서 북미 지역 자동차 전문단이 선정하는 ‘북미 올해의 차’의 스포츠실용차·승용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이 ‘북미 올해의 차’ 세 부문 가운데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G70은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혼다 ‘인사이트’와 볼보 ‘S60’을 제쳤고, ‘코나’는 아큐라 ‘RDX’, 재규어의 전기차 ‘I-페이스’를 눌렀다. 승용 부문에서 G70은 2009년 ‘제네시스(BH)’와 2012년 ‘아반떼’에 이어 한국차로는 세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에 올랐다. 지난해 9월 북미 시장에 출시된 G70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급차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주최 쪽은 G70이 베엠베(BMW) 3시리즈와 아우디 A4,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과 비교해 가격 대비 경쟁력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앞서 G70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 트렌드>가 발표하는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코나(전기차 모델 포함)는 경쟁 차량보다 가격 경쟁력과 주행 가능 거리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디자인과 주행 안전 기술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명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가운데 승용차와 스포츠실용차, 픽업트럭 등 세 부문의 최종 후보를 투표로 선정한다. 2015년까지만 해도 승용차와 트럭 두 부문에서 선정했지만 최근 스포츠실용차의 급속한 성장 추세를 반영해 2017년부터 스포츠실용차 부문을 추가했다. 올해 픽업트럭 부문에서는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생산하는 ‘RAM 1500’이 수상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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