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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출 첫 6천억달러 돌파…세계 7번째

등록 2018-12-28 13:42수정 2018-12-28 22:41

5천억달러 수출 7년 만에 달성
“주력품목 호조세 지속
수출시장 다변화 효과”
<한겨레> 자료 사진
<한겨레> 자료 사진
우리나라 연간 수출이 6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8일 오전 11시12분 기준으로 연간 누계 수출액이 6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948년 수출이 시작된 이래 70년 만이며, 2011년 수출 5천억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에 이어 세계 7번째로 수출 6천억달러 고지를 밟았다. 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치인 3.4%를 기록했다. 수출 순위는 6위를 유지하고 있다.

1948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수출 성장률은 16.1%였다. 수출 1천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7.2%로 중국(13.6%)을 제외하면 가장 높다. 1천억달러에서 6천억달러까지 걸린 시간은 23년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빨랐다.

산업부는 올해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가 지속됐고, 신산업과 유망소비재 수출도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세안과 인도, 독립국가연합(CIS) 등 지역으로 수출시장이 다변화한 것도 수출 호조세의 원인으로 꼽혔다.

산업부는 “내년도 수출 여건은 주요국 경제 성장률 둔화,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등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나, 정책 역량을 결집해 2년 연속 수출 6천억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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