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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다임러·만 덤프트럭 등 3천여대 리콜

등록 2018-12-17 11:52수정 2018-12-17 12:18

노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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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기어장치·변속기에 결함 발견
다임러트럭코리아와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덤프트럭. 국토교통부 제공
다임러트럭코리아와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덤프트럭. 국토교통부 제공
다임러트럭코리아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판매한 덤프트럭과 건설기계 등 3천여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다임러트럭코리아 덤프트럭 703대와 만트럭버스코리아 덤프트럭 1195대, 카고트럭·트랙터 등 117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다임러트럭코리아 덤프트럭은 차동기어장치 파손으로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만든 덤프트럭과 트랙터 등은 주행 중 특정 상태에서 변속기가 중립에 고정돼 가속페달을 밟아도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관련 문의는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와 만트럭버스코리아(031-8014-5774) 쪽으로 하면 된다. 국토부도 자동차·건설기계 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각종 결함 관련 신고를 받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고 사항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작결함 조사를 시행하고, 제작결함 발생 시 신속하게 시정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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