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카 제공
케이카·조이렌트카, 중고차 렌트 서비스 개시
“신차 비해 저렴, 계약기간도 6~36개월 유연”
“신차 비해 저렴, 계약기간도 6~36개월 유연”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업체 케이카(K Car)가 렌터카 전문업체 조이렌트카와 함께 중고차 렌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월 렌트료를 내면 취득세나 보험료, 자동차세 등 추가적인 비용을 내지 않고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케이카는 “감가율을 적용해 신차에 비해 저렴한 중고차의 장점과 초기 비용 및 차량 유지비 낮은 렌터카의 장점을 결합했다”며 “15년식 그랜저 HG를 빌릴 경우 1년간 매달 28만원 수준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카는 소비자들이 통상 3년 정도인 렌트 계약 기간에 묶이지 않아도 된다고도 덧붙였다. 12개월 계약을 기본으로 하되, 6~36개월까지 렌트 기간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계약이 끝나면 차량을 반납하거나 인수할 수 있고, 연장시 최대 월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한다. 현재 경차 쉐보레 스파크부터 기아 K5, 현대 쏘나타, 그랜저 등 렌트카 100여대가 매물로 나와 있다. 케이카는 1년에 2차례 차량 점검 기회를 제공하고,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 무상 교체 서비스도 내놓을 방침이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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