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자동차

한국지엠 520만원까지 할인…쌍용차는 최대 200만원

등록 2018-09-04 14:34수정 2018-09-04 20:43

완성차 업체들, 추석 앞두고 마케팅 총력전
현대차 수해 피해 30만원 지원
기아차 차종별 20만~50만원 할인
르노삼성 50명 추첨 주유권 증정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내수 부진으로 고전 중인 완성차 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마케팅 총력전에 나섰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차량 재구매 때 비용 지원까지 보태 할인 폭을 대폭 키웠다.

4일 차 업체별 9월 판매 조건을 보면, 할인 폭은 한국지엠(GM) 쉐보레가 가장 크다. 일부 차종의 경우 선착순 고객에 한정해 차값의 최대 11%, 520만원까지 깎아 판다. 차종별로는 스파크는 7%(최대 140만원), 말리부는 11%(최대 430만원), 트랙스는 8%(최대 270만원) 깎아준다. 임팔라는 11%(최대 520만원), 카마로는 5%(최대 250만원)를 할인해준다. 5년 이상 된 차량을 교체하면, 스파크와 이쿼녹스는 각각 30만원, 말리부와 트랙스는 각각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한국지엠의 대규모 할인판매는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한국 시장 철수설 등에 시달리며 악화한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에 가깝다. 한국지엠은 지난달에도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큰 폭의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이달 한 달간 쏘나타 뉴라이즈(하이브리드 포함)·아반떼·i30 구매자를 대상으로 70만~120만원(개소세 인하분 포함)의 할인에 1.9% 저금리 또는 3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뉴 스타트 페스타’ 행사를 펼친다. 쏘나타와 i30는 7월 이전 생산분, 아반떼는 지난해 8월 이전 생산분이 대상이다. 현대차는 또 수해 피해를 본 차주가 차량을 구매할 경우 연말까지 전 차종을 30만원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K3와 K5·K5 하이브리드, K7·K7 하이브리드, 쏘렌토를 사면 20만~50만원을 할인한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 일부 모델을 최대 140만원, 코란도C와 투리스모를 200만원 할인 판매한다. 10년 이상 노후 차를 보유한 고객이 G4 렉스턴을 사면 10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오는 18일까지 차량 출고를 끝낸 50명을 추첨해 20만원어치의 지에스(GS)칼텍스 주유권을 증정한다. SM6를 사면 최대 97만원어치의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장착, 80만원어치의 옵션 및 용품 구매 비용 지원, 현금 70만원 지원 중 한가지를 제공한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1.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기내 보조배터리 직접 소지하라는데…안내대로 하면 되나요? 2.

기내 보조배터리 직접 소지하라는데…안내대로 하면 되나요?

환율 21원 급등, 반도체주 급락…딥시크·금리동결 악재 한번에 3.

환율 21원 급등, 반도체주 급락…딥시크·금리동결 악재 한번에

‘공모주 지옥’이 열렸나, 새해 상장 넷 중 셋 30% 넘게 폭락 4.

‘공모주 지옥’이 열렸나, 새해 상장 넷 중 셋 30% 넘게 폭락

은진혁은 누구?…IT업계→맥쿼리→헤지펀드 ‘화려하지만 말 많은 이력’ 5.

은진혁은 누구?…IT업계→맥쿼리→헤지펀드 ‘화려하지만 말 많은 이력’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