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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소비자단체, BMW코리아 자산 가압류 추진

등록 2018-08-21 15:27

법무법인 해온 “집단소송 채권확보 위해”
이달 중 소장 접수…2천명 참여 예상
베엠베(BMW) 차량의 잇단 화재 사고에 대응해 집단 소송을 진행 중인 소비자단체가 베엠베코리아 자산의 가압류를 추진하기로 해다.

베엠베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 한국소비자협회의 법률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해온은 21일 “인천 영종도 베엠베 드라이빙센터 건물과 부지사용권, 서울 회현동 베엠베코리아 입주 건물의 입차보증금 등에 대해 자산 가압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본승 대표 변호사는 “이번 집단 소송에 참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다 승소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 비용만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채권 확보를 위해 자산 가압류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협회와 법무법인 해온에는 20일 현재 1500여명의 소송 참여자가 모였다. 오는 24일까지 소송인단을 모집중인 해온은 1차 소송 참여자가 2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구 변호사는 “이번 주내 소송 참여자들과 개별 계약을 거쳐 이달 중 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협회는 30여명의 자동차 관련 교수와 명장, 기술사, 기능장, 정비사로 구성된 기술지원단과 보험사 구상권 청구 소송 전문변호사로 ‘베엠베 소송 지원단’을 꾸렸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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