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관계자가 7월 출시할 니로 전기차의 사전 예약 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은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25일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의 7월 출시에 앞서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니로 전기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 모델’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 모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64kW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할 수 있고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니로 전기차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적용된다.
기존 모델에 비해 차량 높이(전고)와 길이(전장)가 늘어나면서 실내 공간이 확대됐다. 예상 가격은 LE 모델이 4650만원, ME 모델은 4350만원부터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