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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한국타이어, 중국 최대 민영버스기업에 타이어 독점 공급

등록 2018-01-22 10:44수정 2018-01-22 15:11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 ‘싱다' 공급
중국 전기버스에 공급·확대 예정
지난 8일 한국타이어와 점보버스그룹 타이어 공급 업무협약식에 점보버스그룹,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지난 8일 한국타이어와 점보버스그룹 타이어 공급 업무협약식에 점보버스그룹,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중국 최대 민영 버스기업인 점보버스그룹에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8일 점보버스그룹에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싱다'(SINGDA)를 독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광동성 지역에 본사를 둔 점보버스그룹은 1995년 설립된 중국 최대 민영버스기업이다. 6개의 시내버스회사와 자동차부품공급관리회사, 시내버스광고회사 등으로 구성돼있다. 187개 노선과 4500여대의 버스를 운행하면서 연간 5억6000만여명의 인원을 수송한다.

이들은 전기버스 산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점보버스그룹은 한국타이어와의 독점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3년 내에 광저우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중심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전기버스 전용상품 출시 등을 통해 중국 전기버스 시장에서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 최대 민영 운수기업과의 계약 체결은 한국타이어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운수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1994년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를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했고, 2002년부터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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