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AA) 회장에 재선출됐다.
정 회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17 아시아양궁연맹 총회’에서 33개 회원국 가운데 32개국의 지지를 받아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번이 네번째 연임이다.
정 회장은 2005년 회장에 처음 당선된 뒤 12년 동안 회원국에 대한 장비 지원, 저개발국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등 아시아 양궁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평가 받고 있다. 임기는 2021년까지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