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계열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만도는 최근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방갈로 지역에 인도 제2연구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만도는 지난 2005년 인도에 델리연구소(MSI)를 세워 소프트웨어 설계와 자율주행을 위한 인식기술 연구 등을 진행해왔다. 2014년 7월부터 소규모로 운영되던 방갈로 제2연구소는 올해 2월 신규 확장을 거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만도는 제2연구소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소프트웨어 개발 허브 연구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