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에 이어 한국지엠(GM)과 쌍용차, 르노삼성 등도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할인 판매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이번 행사 기간에 쉐보레 제품을 차종별로 최대 9% 할인하거나 351만원을 깎아 판다고 1일 밝혔다. 카마로·임팔라·올란도는 생산 시점에 따라 4~7%, 캡티바는 9%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2017년형 크루즈는 50만원의 현금 할인과 4.9% 72개월 장기 할부를 동시에 제공한다. 교사, 교직원, 소방관, 경찰공무원, 군인은 최대 5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SM6·QM6·QM3의 3개 모델을 할인 판매한다. SM6와 QM6는 최대 300만원, QM3는 최대 200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 쌍용차도 같은 기간 G4 렉스턴, 티볼리, 코란도 등 스포츠실용차(SUV)와 레저용차(RV)를 3~10% 싸게 판다. 할인율은 G4 렉스턴과 티볼리 아머 3~5%, 코란도C와 티볼리 에어 6~8%, 코란도 투리스모 5~10%다.
앞서 현대차는 아반떼·쏘나타·싼타페·맥스크루즈 등 7천대 한정으로 5%에서 최대 10%, 엑시언트와 마이티 등 상용차는 270대 한정으로 최대 16%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모닝·레이·K3·K5·K7 5개 차종 5천대를 선착순으로 최대 12%까지 할인 판매한다.
홍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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