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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G4렉스턴 유럽시장에 연간 5천대 이상 판매”

등록 2017-09-12 16:25수정 2017-09-12 20:35

최종식 쌍용차 사장 ‘모터쇼 간담회’
유라시아 횡단 때 독일 구간 직접 몰아
“13일 영국 시작으로 유럽 시장 공략”
지난 11일(현지시각) 독일 비스바덴에서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성공한 ‘G4 렉스턴’ 옆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쌍용차 제공
지난 11일(현지시각) 독일 비스바덴에서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성공한 ‘G4 렉스턴’ 옆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쌍용차 제공
“G4 렉스턴은 정통 스포츠실용차(SUV)의 디엔에이(DNA)를 가진 차입니다. 유럽 시장에서 연간 5천대 이상 판매할 계획입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12일(현지시각) 개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유럽 출시를 앞둔 ‘G4 렉스턴’의 판매 계획과 전망을 밝혔다. 최 사장은 “구글 카플레이와 대형 디스플레이, 디지털 오디오 등을 장착해 경쟁 차량보다 모던한 느낌을 준다는 게 유럽 딜러들의 평가”라며 “주행 성능이 뒤지지 않으면서도 차값이 싸 딜러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G4 렉스턴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와 포드 익스플로러가 주도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대형 스포츠실용차(SUV)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차다. 국내에선 기아차 모하비가 경쟁 상대다. 최 사장은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면서도 경량화를 이뤄낸 게 장점”이라며 “후륜 구동 기반에 4중 구조 프레임으로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높였다”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
최종식 쌍용차 사장.
신차 출시를 기념해 지난 8월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나선 G4 렉스턴은 10개 나라 1만3000㎞를 달렸다. 마지막 구간인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비스바덴까지 400㎞ 구간은 최 사장이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최 사장은 “13일부터 영국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해선 합자회사 설립 조건 등으로 인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크푸르트(독일)/홍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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