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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테슬라, 첫 보급형 전기차 생산 돌입

등록 2017-07-04 13:58수정 2017-07-04 21:13

세제감면 고려하면 가격 3천만원
고급 모델 오토파일럿 기능 탑재
테슬라의 모델3. 테슬라 제공
테슬라의 모델3. 테슬라 제공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첫 보급형 전기차 모델인 ‘모델3’가 오는 7일 공장에서 첫 생산돼 나온다. 테슬라는 처음 출고되는 30대를 오는 28일 축하 행사장에서 예약주문 고객 30명에게 전달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모델3가 예정보다 2주 정도 빨리 정부의 안전규제 기준을 통과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모델3의 기본 출고가는 3만5000달러(4020만원)이다. 테슬라는 그러나 테슬라의 미국내 판매량이 20만대에 이를 때까지는 대당 7500달러(860만원)의 세제 감면 혜택을 받기 때문에 실제 가격은 2만7500달러(3160만원)이라고 밝혔다.

예상보다 2주 빨리 안전기준을 통고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머스크의 트위터 화면.
예상보다 2주 빨리 안전기준을 통고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머스크의 트위터 화면.
모델3는 5인승으로 한 번 충전에 346㎞를 달릴 수 있다. 또 출발후 시속 100㎞(정확히는 96㎞) 도달 시간은 비교적 짧다. 모델3는 지난해 5월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해 불과 며칠 사이에 37만여대대의 선주문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테슬라는 고객당 1000달러씩 예치금을 내도록 했는데, 예치금만 해도 3억7500만달러(4300억원)에 이르렀다.

머스크는 8월 100대, 9월 1500대를 생산한 뒤 12월까지는 한 달 2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애초 주당 1만대를 생산하겠다던 계획보다는 크게 줄어든 규모다.

테슬라는 올 상반기에 공급된 전기차는 4만71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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