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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미국서 ‘조향장치 결함’ 집단소송 당해

등록 2017-06-19 16:06수정 2017-06-19 20:58

2013~2016년형 엑센트·엘란트라 대상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조향장치 결함 의혹이 불거져 소비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

미국 소비자 2명은 “현대차가 2013~2016년형 엑센트와 엘란트라의 조향장치 결함 사실을 숨긴채 판매했다”며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최근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들은 소장에서 조향장치 결함으로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운전대)을 조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아예 조작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리점을 찾아 수리를 요구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실제로 작동을 멈춰 사고가 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소형급인 엑센트는 국내 울산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차량이다. 국내에서 아반떼로 불리는 엘란트라는 준중형급으로 국내에서 생산한 미국 수출용과 미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하는 두 종류가 있다. 엑센트와 엘란트라 차주들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접수한 파워스티어링 시스템 불만 사항은 110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아직 소장을 접수하지 못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소장을 받아본 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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