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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개관

등록 2017-04-16 14:57

전시·시승·체험·문화공간 어울린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이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가 경기 고양 킨텍스로에 세운 이 전시관은 일종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 위주로 꾸며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하남과 달리 고객이 직접 자동차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일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지하 5층부터 지상 9층까지 모두 14개 층에 자동차와 관련한 각종 전시와 체험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자동차의 탄생 과정과 기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테마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직접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다. 1, 2층을 통유리로 둘러 건물 전체를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 외관은 ‘하늘에 떠 있는 듯한 거대한 우주선’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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