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2일(현지시각) 개막한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의 스포츠실용차(SUV) 콘셉트카 ‘GV80’(사진)을 처음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GV80은 수소연료와 전기 충전이 모두 가능한 플러그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스포츠실용차다. 중형급이며 양산 시점은 2019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앞면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를 살린 방패 모양의 그릴과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릴을 위아래로 나란히 배치했다. 전조등은 좌우에 2개씩 모두 4개의 발광다이오드(LED)로 구성해 기능성을 높였다. 2015년 등장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대형 세단 EQ900(수출명 G90)과 G80 등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올해 중형급 G70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최근 국내에 출시한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와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기차로 풀라인업을 갖춘 아이오닉 시리즈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수출명 리오)를 공개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home01.html/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