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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쉐보레 “볼트 EV로 전기차 대중화 열겠다”

등록 2017-03-30 16:40수정 2017-03-30 18:19

볼트 전기차, 서울모터쇼에 공개
1회 충전시 국내 최장 주행거리
보조금 반영하면 2천만원대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30일 ‘볼트 EV’를 앞세워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국내 시판중인 전기차 가운데 최장거리인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은 ‘볼트 EV’를 공개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볼트 EV는 주행거리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 전기차 대중화의 포문을 연 차”라며 “말리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볼트에 이은 기술 혁신으로 전기차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 EV는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전기차 전용 알루미늄 합금을 기반으로 한 고강성 차체에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쉐보레 최초로 볼트 EV에 적용된 전자정밀 기어시프트와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는 전기차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볼트 EV의 배터리 패키지는 엘지(LG)전자가 공급하는 288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3개씩 묶은 96개의 셀 그룹을 10개의 모듈로 구성했다.

볼트 EV의 가격은 4779만원(세이프티 패키지 포함 4884만원)이다.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반영하면 준중형 승용차 수준의 2천만원대다. 지난 17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볼트 EV는 다음달부터 소비자에게 인도된다.

이날 서울모터쇼를 찾은 마이클 렐리 볼트EV 글로벌 개발 총괄임원은 “볼트 EV는 지엠이 수년간 축적한 전기차 관련 기술과 고객 의견이 밑바탕이 돼 개발된 제품”이라며 “장거리 주행능력과 퍼포먼스, 가격 사이에 최적의 방정식을 찾은 가장 현실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전기차”라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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