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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1천만원대 전기차’ 보러 오세요

등록 2017-03-16 16:30수정 2017-03-17 09:44

국제전기차엑스포 내일부터 제주 중문단지 등서 열려
‘아이오닉 I트림’ 보조금 받아 1840만원에 구입 가능
‘볼트 EV’ 1회 충전 383㎞ 주행…2인승 ’트위지’도 선봬
17일 개막을 앞둔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현장에서 기아차 직원들이 전시 준비를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17일 개막을 앞둔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현장에서 기아차 직원들이 전시 준비를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제4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제주 중문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전기차의 미래, 친환경 혁명’이다. 여미지식물원을 주요 전시장으로 활용해 ‘전기차와 자연의 융합’이라는 친환경 콘셉트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2014년부터 제주에서 매년 열리는 전기차엑스포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전시회다. 올해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한국지엠(GM), 르노삼성 등 완성차 업체들과 한국전력 등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과 기관, 연구소 등 150여곳이 참가한다.

현대차는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중심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하고 아이오닉 전기차의 상품성을 개선한 ‘아이(I)트림’을 출시했다. 기존 엔(N) 트림에서 가격을 160만원 낮춘 차다. 제주에서 이 차를 구입하면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1840만원에 살 수 있다. 지난해 6월 등장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연말까지 3749대가 판매돼 64%의 점유율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엑스포에 맞춰 ‘2018년형 쏘울EV’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배터리 용량을 늘려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20% 늘린 게 특징이다.

한국지엠은 제너럴모터스의 쉐보레 ‘볼트(Bolt) EV’를 선보인다. 국내에 곧 출시될 전기차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3㎞다. 르노삼성은 ‘SM3 Z.E.’와 2인승 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전시한다. 오토바이 생산업체인 대림자동차는 5월부터 판매할 전기이륜차들을 공개한다. 급·완속 충전기와 농업용 전기차, 전기버스 등 다양한 신제품도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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