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J.D)파워가 22일(현지시각) 발표한 ‘2017 내구품질조사’에서 19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현대차가 3위, 기아차가 6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내구품질조사는 구입한 지 3년이 지난 차량에 대한 품질 만족도 조사로, 2014년식 모델을 3년 동안 보유한 미국 소비자 3만51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쏘나타(YF)가 중형 차급 2위, 투싼ix가 소형 스포츠실용차(SUV)급 3위를 차지했으며, 기아차 쏘울(PS)은 다목적 차급 2위, K7(VG)이 대형 차급 3위에 올라 4개 차종이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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