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 르노그룹이 출시할 프리미엄 스포츠실용차(SUV) 개발을 전담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QM5 이후 축적한 스포츠실용차 개발 역량을 인정 받은 것으로, 이로써 르노삼성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위상을 강화해 핵심 계열사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경기 용인에 있는 르노삼성 중앙연구소는 현재 르노 프랑스 연구소와 인력을 교류하며 르노그룹의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올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SM6와 QM6는 중앙연구소가 세부 디자인부터 설계, 부품 개발까지 맡은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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