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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중형차 시장 판 흔드는 SM6…‘올해의 자가용’ 자리 굳혀

등록 2016-11-30 16:34

르노삼성차
SM6는 올해 중형차 시장과 자동차 산업의 판을 흔들었다. SM6는 출시 8개월째 신차 효과를 지키며 올해 신차 중 가장 많은 누적 판매(4만5604대)를 기록 중이다. 또한 중형 자가용 등록 기준으로, 3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1위를 하며 ‘올해의 자가용’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SM6는 총 4만300대가 자가용 등록을 해, 2만9천여대를 등록한 현대차 쏘나타를 가뿐히 따돌렸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국내차 내수 증가세를 주도, 국내 5개 제조사 가운데 르노삼성차 증가분이 2만682대로 최다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누적대수 증가폭도 르노삼성차가 32.4%로 완성차 중 최대이다.

SM6는 총 20종이 넘는 국내 최초, 동급 최초의 고급 안전장치와 편의 장치를 장착, 준대형차 시장까지 넘보는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해 성공한 케이스다. 박동훈 사장 주도로 모델명을 SM5 대신 SM6로 격상시키며 추진한 ‘중형 위의 중형’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체급을 파괴한 SM6의 안전 사양과 고급화 혁신이 배기량으로 세그먼트를 구분 짓던 기존의 개념을 깼다”고 말하며 “최근 1~3위 완성차 업체들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태풍 등으로 내수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연간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했지만 르노삼성차는 연초 목표 10만대를 무난히 넘길 것”이라고 낙관했다.

지난 10월 SUV 버전 SM6인 QM6는 4141대가 판매됐다. 이 또한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을 받았다. QM6는 기존 국내 SUV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고급사양 및 감성 품질을 인정받으며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박 사장은 “SM6가 르노삼성차의 절치부심, 권토중래의 시작이라면 그 완성은 QM6”라며 임직원들을 독려, 단결된 분위기 속에서 두 차종의 런칭을 챙겼고 임단협까지 무분규로 이끌어내 한국인 최초 CEO의 리더십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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