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연비와 동력 성능을 각각 30%, 24% 향상시킨 친환경 4륜구동 시스템 ‘e-4WD’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륜 구동 자동차의 뒷부분에 전기모터와 인버터를 달아 뒷바퀴를 굴리는 방식이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저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로 구동을 제어하고 고속 구간에서는 상황에 따라 엔진과 함께 힘을 전달한다. 전기차(EV)는 물론 하이브리드 차종에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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