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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길용우, 현대가와 사돈 맺는다

등록 2016-11-08 09:54수정 2016-11-08 19:09

길용우. 연합뉴스
길용우. 연합뉴스
길씨 아들, 정몽구 회장 외손녀와 11일 결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탤런트 길용우씨가 사돈을 맺는다.

정 고문의 장녀 선아영(30)씨와 길씨의 아들 성진(32)씨는 오는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현대차그룹 관계자가 8일 밝혔다. 결혼식에는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한 범현대가 인사와 연예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부 어머니인 정성이 고문은 대전 선병원 설립자인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며, 이번에 결혼하는 아영씨가 큰딸이다. 정 고문은 올해 4월 아들을 결혼시킨 데 이어 7개월 만에 딸의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 정 고문의 아들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 부회장의 차녀와 결혼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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